2025년 국민연금 상한액 하한액 납부액 계산

 

2025년 국민연금 상한액 하한액 납부액 계산

안녕하세요! 포근한 노후를 함께 준비하는 여러분의 금융 친구입니다. ^^ 우리 월급에서 매달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2025년부터는 또 기준이 확 바뀐다고 해요. ‘어차피 내는 돈이니까~’ 하고 무심코 넘기셨다면 오늘 이 글은 꼭 집중해서 봐주세요! 내가 얼마를 내고, 나중에 얼마를 돌려받게 될지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월급이 1,000만 원인데 국민연금은 53만 원만 낸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반대로 소득이 적어도 최소한 내야 하는 금액이 있다니,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 2025년 최신 기준으로 국민연금 상한액과 하한액은 물론, 내 소득에 따른 정확한 납부액 계산법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2025년 국민연금,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가장 먼저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그래서 얼마로 바뀌었느냐 하는 점일 거예요. 2025년에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모두 인상되었습니다.

### 한눈에 보는 2025년 기준소득월액

구분 2025년 기준소득월액 월 납부액 (보험료율 9%) 2024년 대비
상한액 5,900,000원 531,000원 170,000원 인상
하한액 370,000원 33,300원 20,000원 인상

*참고: 위 표의 납부액은 직장가입자 기준 총액으로, 실제로는 회사와 내가 절반씩(각 4.5%) 부담하게 됩니다. 즉, 상한액 대상자의 월 실제 부담액은 265,500원이에요.

보시다시피 상한액은 2024년 573만 원에서 590만 원으로, 하한액은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올랐어요. 정말 큰 폭으로 조정되었죠?

### 왜 매년 금액이 바뀌는 걸까요?

이 상한액과 하한액은 그냥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 변화율을 반영해서 매년 7월에 새롭게 적용된답니다. 즉,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오르면, 연금의 기준이 되는 소득 상한선과 하한선도 함께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2025년의 인상 폭이 컸던 것은 그만큼 최근 몇 년간 물가와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죠.

이 제도의 가장 큰 목적은 소득 격차에 따른 연금 격차를 완화하고, 고소득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내서 연금 재정 안정에 기여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동시에 저소득자는 최소한의 보험료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험의 성격이 강하게 담겨 있어요.

### 그래서 내 납부액은 얼마일까요?!

국민연금 납부액 계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바로 내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 9%를 곱하면 돼요. 여기서 '기준소득월액'이란, 세전 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식대, 교통비 등)을 제외한 금액을 말하는데요.

만약 내 기준소득월액이 300만 원이라면, 납부할 총 연금액은 300만 원 X 9% = 27만 원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이 중 절반인 13만 5천 원을 월급에서 내고, 나머지 13만 5천 원은 회사에서 내주는 것이죠.

소득별 납부액, 실제 사례로 알아봐요!

자, 그럼 이제 실제 소득에 따라 내 연금 납부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살펴볼까요? 아마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 월 1,000만 원 버는 고소득자 A씨

A씨는 월 세전 소득이 1,000만 원인 전문직입니다. 소득이 높으니 연금도 많이 낼 것 같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2025년 국민연금 상한액인 590만 원이 A씨의 기준소득월액이 됩니다.

  • 실제 소득: 1,000만 원
  • 적용 기준소득월액: 5,900,000원 (상한액 적용)
  • 월 총 납부액: 5,900,000원 X 9% = 531,000원
  • 본인 부담액: 265,500원

즉, A씨는 월 1,000만 원을 벌든, 2,000만 원을 벌든 국민연금 보험료는 동일하게 월 265,500원만 내게 되는 것이에요.

### 월 400만 원, 일반 직장인 B씨

B씨는 월 기준소득월액이 400만 원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B씨의 소득은 상한액(590만 원)과 하한액(37만 원) 사이에 있으므로, 본인의 소득이 그대로 기준이 됩니다.

  • 실제 소득: 400만 원
  • 적용 기준소득월액: 4,000,000원
  • 월 총 납부액: 4,000,000원 X 9% = 360,000원
  • 본인 부담액: 180,000원

### 월 30만 원 버는 아르바이트생 C씨

C씨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월 30만 원의 소득을 얻고 있어요. C씨의 소득은 하한액인 37만 원보다 적죠? 이럴 경우엔 하한액인 37만 원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최소한의 노후 보장을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

  • 실제 소득: 30만 원
  • 적용 기준소득월액: 370,000원 (하한액 적용)
  • 월 총 납부액: 370,000원 X 9% = 33,300원
  • 본인 부담액: 16,650원

납부액이 미래의 수령액에 미치는 영향

그렇다면 이렇게 낸 돈이 나중에 저에게 어떻게 돌아올까요? 여기서 국민연금의 재미있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바로 소득 재분배 기능인데요. 단순히 내가 낸 만큼만 돌려받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 상한액 vs 하한액 납부자, 20년 후 미래는?

가입기간을 동일하게 20년으로 가정하고, 상한액 납부자와 하한액 납부자의 예상 수령액을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구분 월 납부액(본인부담) 20년 총 납부액 예상 월 수령액 납부 대비 수익률
상한액 납부자 265,500원 약 6,372만 원 약 70~80만 원대 낮음
하한액 납부자 16,650원 약 400만 원 약 30~35만 원대 높음

예상 수령액은 미래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단순 추정치이며, 개인의 전체 가입기간과 가입 중 평균소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를 보면 신기하죠? 상한액 납부자는 절대적인 수령액 자체는 높지만, 본인이 낸 돈에 비해 돌려받는 비율(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반면, 하한액 납부자는 적은 돈을 내고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의 연금을 받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소득층의 노후를 더 두텁게 보장하려는 국민연금의 사회보장 기능이랍니다.

슬기로운 노후 준비, 국민연금에 더하기!

국민연금은 든든한 기초이지만, 이것만으로 풍족한 노후를 보내기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특히 상한액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죠. 이럴 땐 몇 가지 추가 전략으로 나만의 2층, 3층 연금 탑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 퇴직연금과 개인연금(IRP) 활용하기

국민연금이 1층이라면, 퇴직연금은 2층, 개인연금은 3층에 해당해요.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는 직장인, 자영업자 누구나 만들 수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돈을 납입하면 연말정산 때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연금도 준비하고, 세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죠.

### 나에게 맞는 연금 포트폴리오 만들기

IRP나 연금저축펀드 같은 상품을 활용하면, 내가 직접 투자 상품을 골라 운용하며 연금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어요. 안정적인 채권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형 펀드까지, 나의 투자 성향과 남은 은퇴 시기를 고려해서 나만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새롭게 바뀌는 국민연금 상한액, 하한액! 이제 확실히 이해되셨나요? 단순히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내 소중한 노후를 지켜줄 첫 번째 방패라고 생각해주세요. 바뀐 기준을 잘 확인하셔서 내 연금 계획을 한 번 더 점검해 보시는 똑똑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랄게요

2025년 국민연금 상한액 하한액 납부액 계산
다음 이전